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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2 펜타콘 Pentacon 135mm/f2.8 렌즈 마운트 바꿔쓰기 - 이종교배 바디는 소니 알파55 본문
M42 펜타콘 Pentacon 135mm/f2.8 렌즈 마운트 바꿔쓰기 - 이종교배 바디는 소니 알파55
Photo-Brother KWON 2019. 4. 30. 22:09
Made in G.D.R (구 동독 産)에 칼 짜이즈에 버금가는 성능이 Zeiss Similar Quality라고 한다. 그것이 궁금해서 이리저리 촬영해봤다. 사실 이 렌즈 두 개는 마운트가 다른 것인데, 특이한 점은 한 가지로 고정된 마운트가 아니고 뒷부분이 따로 분리된다. 마운트部가 2개의 파트로 나뉘어서 스크류로 결합되는 방식이고, 그러다보니 따로 떨어져나와서 서로 바꿀 수가 있다. 내 소유 둘 중 하나는 M42 마운트이고 다른 하나는 도데체 어떤 마운트인지 규명하지 못했다가 2021년에야 알아챘다. EXA미운트였던 것이다. 그러니 두 렌즈의 뒷부분을 열어서 바꿔 쓸 수가 있으니 졸지에 135와 200미리를 두가지 마운트로 가지고있는 것이다. 아무튼 이 녀석의 성능 테스트이다. 두 녀석 다 내부 청소를 하느라고 보고사에 가져갔었는데, 동독제 렌즈만 보면 아예 몸서리를 칠 정도이다. 다른 렌즈들과는 달리 분해가 어려운 방식으로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분해가 어려워서 수고비가 좀 비싼데 그대신 내던져도 끄덕없게 튼튼하고 묵직하다.
위의 두 사진은 실내에서 스토로보로써 촬영을 했는데, 다른 렌즈보다는 청색끼가 참 많이 낀다. 나름대로 야외촬영을 하면 렌즈의 독특한 특성이 될 듯도 한데, 조명해서 찍은 것이라서 대상물에 전체적으로 낀 청색(Blue)을 제거하기 위해 노랑(Yellow)을 더하다 보니 섀도우 부분에 옐로가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게 됐다. 하지만 해상력은 꽤 발군인 것 같다. 바깥에서의 촬영으로 그 능력을 보자.
#혹시 사진 EXIF Data에서 조리개치 f1.7 50mm 렌즈로 표시되는 것은 M42 - Sony AF 어댑터에 부착된 전자칩(초점 확인용)에 내장된 수치 때문이며, 실제 조리개値가 아니다. 참고하시기를.
ISO 100의 상황에서 개방조리개는 맑은 날이기에 셔터스피드가 너무 올라가는 편이어서 도리어 조리개를 조이며 촬영했다. 덕분에 촐랑거리는 강아지를 촬영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f5.6과 f8 사이를 고루 놨다. 겨울 배추밭에 얼고 시들은 이파리의 질감을 보기 위해 밭으로 간다.
둘 다 135mm, 200mm 망원계 렌즈라 최근접촬영이 1.5미터보다 멀다. 멀찍이서 촬영을 해야 한다. 망원답게 아웃포커싱(Out of Focus; 배경 흐림)이 좋다. 망원인만큼 피사체가 가까이, 크게 들어오니 초점 맞추기는 꽤 편한데, 단지 초점 링이 한 바퀴를 넘게 돌아가는 정도로 조절 간격이 길어서 감이 익숙해지도록 자주 써야 할 것이다. 아래에 있는 사진은 무한대 초점을 보기 위해 찍은 것이다. 무한대 핀은 들어오지 않는다. 이 렌즈는 거의 압축촬영용(망원 댕겨서 찍는)으로나 적합하다.
이미 오래 전에 작성된 글이다. 200미리 렌즈는 M42로 마운트를 만들어서 방출했고, 지금 남은 것은 135mm 엑사 마운트인데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있다. 꽤 성능 좋은 렌즈인데 그동안 굴러다녀서 천덕꾸러기이다. 이젠 다시 A7시리즈 E마운트에 붙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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