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Είμαι φωτογράφος
사진에 담긴 사연, 따로 편집 시리즈 20JAN09 Performance Artist의 행위를 찍으면서 우선 고려해야하는 것은 작가의 의도를 미리 읽어내는 동물적 교감이다. 나는 作家가 마음먹은 靈感의 끄트머리를 살짝 읽어내어, 그가 행하는 몸짓의 범주를 예견하고, 그 몸짓을 잘 포착할 수있는 길목에 자리잡는 일, 그것이 내 일이다. 그렇게 나는 그 행위들의 결정적 순간에 카메라의 프레임을 아름답게 꾸ㅠ밀 수 있게 된다. 확률적으로 나는 그 부분에 있어 상당히 능력이 있는 편이다. 작가들은 그렇게 찍힌 자신의 모습으로써 날 칭찬하고 고마워한다. 이 사진은 아이슬란드 작가 Asta Guðmundsdóttir가 탐나라공화국의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넓은 지역에 해 놓은 설치작업 ‘Silence visible’ ..
사진에 담긴 사연, 따로 편집 시리즈 20JAN08 내가 찍는 대상이 Performance Artist의 행위인 만큼, 늘 고려하는 것은 작가의 의도를 미리 읽는 교감적 慧眼이다. 作家 對 作家로서, 협업으로써 행위를 하든, 솔로로 작업을 하든, 자기들 아티스트끼리 나누는 교감과는 달리, 나는 사실상 局外者(an outsider or a bystander)일 수밖에 없는 Photographer이기에 작가들은 자신들의 행위 범주에 날 넣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끈을 놓칠 수 없다. 그들의 교감 끄트머리에서 그것을 미리 감지하고, 그들의 행위가 향하는 코스를 읽어 미리 그 길목에 자리잡는 일, 그것이 내 일이다. 그래서 나는 행위들의 결정적 순간에 카메라의 초점을 일치시킨다. 적어도 나는 그 부분에 있..
광철이 내 소개글 간단히 써달라고 해서 써보낸 글이다. 내 이력 몇 줄 따위가 필요할 일은 없으니까, 할 말이 이것밖에 없었다. 사진은 지난 번 빗속에서 열심히 행위하고 사진찍었던 때 Fenia Kotsopoulou가 찍은 것이다. 사진쟁이가 요따우로 맥없이 찍히기가 참 어려운 일이라 페니아에게 깊이 감사한 인사를 했다. I'm not taking to get a picture that's satisfying for me. Understanding the space that the performer is trying to draw and drawing it together best is the direction of my photography that I'm satisfied with. There’s n..
길었던 사진쟁이의 시간들을 정리하며 하는 사징끼 이야기 – 둘, 이종교배 이바구 이종교배, 다른 말로 하면 렌즈잡종질? 너무 싸구려 느낌인가? 하이브리드(hybridization)라고, 혹은 크로스(cross)라고, 좀 고상스럽게 말해볼까? 한참 더 나가서 아예 콜라보(collaboration)라고 해버릴까? 허긴 뭐 그런 고민을 왜 해야 하지? 그런데 말야, 웹에 글 올리면 누군가는 봐줘야 하잖아? 그럴려고 쓰는 거잖아. 너무 동떨어지게 제목을 정하면 검색에 뜨지도 않더군! 좀 마음에 안 들어도 많이들 쓰는 언어로 제목을 쓰고 태그를 걸어야 소외되지 않을 테니 말이야.. 사실 이종교배가 대중화된 건 얼마 되지도 않았어, 마운트 섞어쓰기를 가능하게 해준게 어댑터라는 건데, 그게 처음엔 좀 고급진 장난이었..
길었던 사진쟁이의 시간들을 정리하며 하는 사징끼 이야기 - 하나, 프로 이바구 예술 이바구 언제부턴가 내 장비는 아마추어사진가의 반에반에반에반에도 못 미칠 정도?로 쫄았다. 새 물건은 거의 구입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가격대비 효율을 고려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흠결이 많지만 사진 만드는 데는 지장이 없는 최대임계치의 물건을 고르고 사서 쓰게 된다. 그런 장비로 최대한 기술이 남다른 결과물을 내야 하는 게 프로의 본분이었다. 사실은 몇 번 얼리어댑터들이나 하는 예약매입을 하고, 한정직판 하는 날 번호표 받고 줄을 서 본 경험이 있다만, 다 허망한 일이다. 특히 나의 소니 이력에 예닐곱의 그런 경험이 있지만, 역시 개~~털이다. 한순간의 만족 이외엔 아무 것도 없는 순수 덕질아마추어의 세계라고나 할까? 예술 ..
세월이 갈수록 "내게 소유(所有)란 무엇을 충족시키는 조건일까?" 하는 마음이 짙어진다. 사진쟁이랍시고 어정쩡 사는 주제에 뭐 역사적인 물건들을 소유함으로써 더 잘나게 보일 수 있었을까?, 아니면 그 것 가진만큼 전통을 세우고 싶었을까?... 줄을 잇는 상념 속에 "가진다는 것"의 의도를 도무지 규정할 수 없었다. 점점 더 버려야된다는 것이 정답처럼 보였다. 내 하나 없어지고 나면 그만인 삶에 뭐그리 집착을 가지고 줏어들였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젠 모든 걸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린 후에 몸하나 살아있는 동안 꼭 필요할 것만 남겨야 하겠다는 게 명확한 생각으로 굳혀지고 있다. 그래서 이것들은 이미 남아있지 아니하다. 누군가의 진열대 속에서 나름 빛을 발하고 있을지 거의 초기 카메라 반열에 들 수 있는 코닥..
Made in G.D.R (구 동독 産)에 칼 짜이즈에 버금가는 성능이 Zeiss Similar Quality라고 한다. 그것이 궁금해서 이리저리 촬영해봤다. 사실 이 렌즈 두 개는 마운트가 다른 것인데, 특이한 점은 한 가지로 고정된 마운트가 아니고 뒷부분이 따로 분리된다. 마운트部가 2개의 파트로 나뉘어서 스크류로 결합되는 방식이고, 그러다보니 따로 떨어져나와서 서로 바꿀 수가 있다. 내 소유 둘 중 하나는 M42 마운트이고 다른 하나는 도데체 어떤 마운트인지 규명하지 못했다가 2021년에야 알아챘다. EXA미운트였던 것이다. 그러니 두 렌즈의 뒷부분을 열어서 바꿔 쓸 수가 있으니 졸지에 135와 200미리를 두가지 마운트로 가지고있는 것이다. 아무튼 이 녀석의 성능 테스트이다. 두 녀석 다 내부 청..
[펀글]사진 및 DSLR 관련 중국어 모음 [공지사항] 1. 가급적 많은 재중 유저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니...마음껏 퍼가세요! 2. 계속 업데이트 하려고 하니 유익한 정보알고 계신것들있으면 리플이나 쪽지를 통해 보내주시길! 3. 유익한 정보를 꾸준히 올려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정말 감사..
여러 기회, 여러 경로로써 할인 프로모션도 많고, 잘 살펴보면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요즘 해외직구가 참 보편화 됐습니다, 익숙해진 거죠.. 특히 Facebook을 통해 실시간으로 홍보를 하는 프로모터들이 많아서 자기 계정에 업데이트되어 볼 수 있는 정보가 많을수록 비교하고 검색해서 한푼이라도 싸게 살 수 있는 길이 꽤 많습니다. 연말 즈음에는 크리스마스, 블랙프라이데이, 연말 연시 등을 내세운 할인프로모션이 많았구요, 여러가지 기회와 경로를 잘 살펴보면 지출을 최소화하고 좋은 값으로 같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기 소개하는 일례는, 내가 직접 겪은 일이라 참고하시라고 소개합니다. 내 경우는 몇 만원 정도라서 허탈한 웃음 한번으로 끝냈지만, 좀 더 많은 바가지를 썼더라면 많이 뼈 아플 뻔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