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유지환
- 서승아
- 최희
- 극단 갯돌
- 제주모슬포 알뜨르비행장
- 퍼포먼스아트
- 제13회 대전ART마임페스티벌
- 김백기
- 예술은 마음의 백신
- 탐나라공화국
- 김백기 예술감독
- 제21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 Space of Peace
- 이혁발
- KOPAS
- 일제지하벙커
- 심홍재
- 박일화
- 예술감독 손재오
- Save Myanmar
- 성백
- 2021 전주국제행위예술제
- Performance Arts in JEJU
- 목포 수문로
- 대황강 섬진강
- MIMAF2021
-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 갯돌 문관수
- 2021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 Daejeon Art Mime Festival 2021
- Today
- Total
Είμαι φωτογράφος
Frederic Krauke가 왔다, 의정부 갈 일이 생겼다 본문
blog.naver.com/nameju4/221221187331
20th February, 2018 in front of the Old Labor party office[Nodongdangsa]
2018 Winter Game에 발맞춘 문화행사, DMZ Art Festa 2018의 슬로건은 ‘평화, 바람’이다. 목전의 전쟁도 멈추고 스포츠 경연을 통해 인류평화를 도모했던 올림픽의 정신을 예술로써 승화하자는 취지의 축제이다. 평화를 바라는 지구인류의 ‘바람(Wish)을’, 어떤 장벽이든 마음대로 넘나드는 ‘바람(Wind)’처럼 예술적 원념을 일으켜 DMZ철망 따위를 녹여버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촛농(파라핀)을 이용한 프레데릭 크라우케의 이 행위예술(퍼포먼스)의 主 오브제는 파라핀블록이다. 어시스트들이 파라핀덩어리를 녹여서 그 뜨거운 촛농을 엎드려있는 그의 생 살(등어리) 위에 떨어트려서 덧씌우고 굳히는 것이다. ‘녹는(Melting)’다는 상징적 이미지와 시각적 이미지는 비슷해 보이지만, 리카르도와는 달리 행위자와 관찰자 모두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는 게 달랐다. 리카르도의 녹이는 행위는 ‘아이스크림’이라는 껍데기 의미 때문에 다소 낭만적으로도 보였지만, 사실은 그도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소모하였었다. 그렇지만 프레도(Frederic Krauke)의 살을 태우는 고통은 더 큰 共鳴을 불러일으킬 것이었다. 등 위에서 굳어가는 파라핀은 균열을 만들고, 그 균열의 틈으로 흘러드는 또다른 熱氣의 고통, 그리고 거푸집처럼 굳어진 파라핀을 맨 나중에 깨트리는 일도 퍼포먼스의 볼륨을 거칠고 큰 것으로 느끼게 하였다. 아무튼 참 대단한 무당들이다.
DMZ Art Festa 2018 'Peace, Wind' - The gesture of peace to fly over the fence (barbed wire)
“Melting Borders” with Frederic Krauke, DMZ Art Festa, in Cheolwon, South Korea, In front of the Old Labor party office[Nodongdangsa]
'Artistic Ev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7회 제스튀스 신체극 정기공연 '36501의꿈' – Rehearsal part 1 (0) | 2020.12.01 |
---|---|
다시 읽는 글 - 프레도(Frédéric Krauke)의 행위로 느끼는 미샤의 幻影 (0) | 2020.11.15 |
2020신안국제문페스타 3일간 펼쳐질 라이브콘서트의 라인업 (0) | 2020.11.02 |
일곱 번째 '강빛마을 어울림한마당' 코로나 극복의 행사 사진정리. 다섯 (0) | 2020.11.02 |
일곱 번째 '강빛마을 어울림한마당' 코로나 극복의 행사 사진정리. Kany (0) | 2020.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