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강빛마을 어울림한마당' 코로나 극복의 행사 사진정리. Kany

일곱 번째 '강빛마을 어울림한마당' 코로나 극복의 행사 사진정리. 넷 예술마당

24th Oct, 2020 / the River coloured Village, Gokseong / 예술마당 – Kany 퍼포먼스 나는 누구인가?

1부 마을마당은 강빛마을 주민들이 손님맞이의 場을 열고, 2부 손님마당은 초대손님의 다양한 재능을 펼치는 무대로 꾸몄습니다. 마지막엔 예술가들이 동참하여 퍼포먼스로써 아름답고 의미있게 행사마감을 도왔어요. Kany 김석환, 박일화 퍼포먼스, 김백기 감독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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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으로 집어 낸 듯 인연의 고리는 참으로 정교하게 엮여갑니다. 정선아리랑과 절교하듯 떠나왔고, 김제와 제주를 오가며 인연의 고리를 희롱하며 살더니, 마침내 강빛마을, 전라남도, 곡성이라는 단어들이 나를 에워쌌네요, 그래서 요즘 내 일상은 곡성, 오곡, 목사동, 죽곡 등 곡성 술도가들의 막걸리 마시기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10여일 간의 외유를 마치고 돌아와서, 바로 또 다른 출행을 하려던 나를 붙잡은 마을 축제가 있습니다. COVID19 팬데믹의 상황을 나름대로 타개해 가려는 노력으로써 마련된 “강빛마을 어울림한마당”이 바로 그것!, 강빛마을 조성이래 입주주민 위주로 열었던 작은 행사의 규모를 벗어나서 인근 지역 원주민들과 적극 어우러지는 공동체인식의 마당으로 나아가는 의미가 크더군요.. 그러니 그 기록을 당연히 자원할 수밖에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