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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蓮羅漢을 주제로 공연하다-제18회 하소백련축제 공연'부토라한'_하나 본문
The 18th "Haso White Lotus Festival" under the theme of 白蓮羅漢(White Lotus with Nahan)
14th July, 2019
The 18th annual "Haso White Lotus Festival," a feast of pure white lotus flowers in midsummer,
will be held at Cheongunsa(Temple in Gimje, North Jeolla Province) 12-21July, 2019
After being buried underground for as long as 500 years, the 500 Nahan of Changnyeongsa Temple site in Yeongwol, which was excavated and restored, drew keen attention from the general public through exhibitions at the National Museum. As naive and diverse figures are highlighted to resemble us in reality, many people even found it interesting to find Nahan who resembles "Me".
The performance on the theme of 白蓮羅漢 in Haso Baekryeonji(White Lotus pond) thus began with the proposition, “All of us living our lives in the real world are Nahan”, and was a highlight and a significant attraction during the 18th Haso White Lotus Festival.
무려 500년간 땅 속에 묻혀있다가 발굴 복원된 영월 창녕사지(址) 500나한이 국립박물관의 전시들을 계기로 일반 대중의 깊은 관심을 끌어냈다. 순박하고 다양한 모습이 현실의 우리를 빼 닮은 것이 부각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제각각 ‘나’ 닮은 나한을 찾는 재미까지로 번진 것이다. 7월14일 청운사의 하소백련지에서 白蓮羅漢을 주제로 한 공연은 그래서 “현실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나한이다.”라는 명제로부터 출발하였고, 제18회 하소백련축제' 공연 중 백미이자 의미심장한 볼거리였다.
* 라한(아라한 阿羅漢)은 세상의 존경으로써 공양 받을 만한 한 존자라는 뜻으로(應供) 세상의 번뇌를 끊고 생사윤회를 거듭 않는 성자로서 깨달음을 이루었고, 진리에 다다른 이다(應眞). 부처의 가르침으로써 깨우침을 얻은(聲聞) 자를 네 단계로 나누는데, 수다원-사다함-아나함에 이어 마지막이 아라한이다.
* 부처와 함께 번뇌를 초월하여 부처에 버금가는 이들 아라한을 모셔놓은 전각을 응진전(應眞殿) 또는 나한전(羅漢殿)이라고 한다. 삼계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외도(外道)들을 굴복시켜 정법(正法)을 수호하고 중생을 제도하는 사명으로써, 열반에 들지 않고 세상 도처에 머물러 장차 미륵불이 하생(下生)할 때까지 교화하겠다는 선지식들이다. 나한전에는 대개 16나한이 봉안되지만, 500나한을 같이 모시기도 한다.
#청운사 하소백련지 #제18회 하소백련축제 #白蓮과羅漢 #부토라한 #서승아 #유진규 #소리 은숙 # 무용단 달무리 #우리 모두가 라한이다 #무형문화재 48호 예기무 김광숙 #고구려밴드 이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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