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Είμαι φωτογράφος
이렇게 사랑해주는 작가가 있는 게 행복하다 본문
권영일 작가님은 막 반가워서 인사를 하며 달려올때 오 언덕이!부르며 카메라를 바라보신다
그리고 한번 안아주고 바로 다른 작가님들과 인사하는 모습을 찍는다
그 사진에는 그를 보는 내 표정과 눈빛이 담겨있는데
보여주는 모습보다 그가 바라 보는 모습이 꾸밈없이 다정해서 더 눈길이 갈 때가 있다
이때도 공연하다 말고 내 뒤로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다가 눈이 마주쳤다
이런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는구나
도쿄에 있을때 일본 현대미술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있었는데 행위예술가보다 행위예술가들을 찍어온 사진작가의 이름과 그의 시선이 중심이었다
일본에서는 유명작가의 전시일수록 그가 손으로 쓴 일기나 일대기가 함께 전시되어 작품과 더불어 작가가 느껴져 더 살아있다고 해야하나 더 생생한 맥이 느껴졌고
아마도 그 맥의 흐름으로 사진작가는 조력자나 기록자가 아니라 예술의 생을 포착한 한 명의 작가로 인정받은듯 보였는데 권영일 작가님이 생각이 났다 그야말로 돈도 명예도 권력도 쥐지 않고 온전히 맨몸에 카메라만 쥐고 좋아서 이리 저리 날아다니며 순간에 함께 호흡한다
보통은 관객과 영상작가나 사진작가의 동선을 어느 정도 인식을 하고 작품을 들어가는데 작가님은 보이지 않는다 함께 바라보고 호흡하고 있다
#권영일작가 -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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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작가의 자유분방함을 나는 좋아한다. 거침없이 솔직한 그가 참 마음에 든다.
어느날 잘 안 가던 페이스북에 들렀더니 이 글이 올라와 있었다.
다른 말은 필요가 없겠지? 오죽하면 글을 통채로 퍼다가 복사해 놓았을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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