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 사진 정리 – Omnibus Performances 4

 2021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 사진 정리 – Omnibus Performances 넷 국근섭 감성무

Connecting the opening stage, individual omnibus performances around the outdoor stage on the Amnok

- Kuen-sub Guk’s Dance Performance

30 October, 2021 2pm~

 

In shamanism, bamboo is used as a platform for calling or descending gods. That's why shamans use bamboo to bring in gods before performing the exorcism. If the bamboo of gripman hold shakes , it is thought as a token from God.

His performance, in which bamboo is various places in the water and dances vigorously as his heart wants, may have brought together souls and had a crazy yard party. It would have been an important time to comfort the spirit of Amnok with Seo Seung-ah's Butoh.

 

무속에서 대나무는 신을 부르거나 내리게 하는 신장대로 사용된다. 그래서 무당들이 굿을 하기 전 신을 부르는 데 대나무를 이용한다. 그래서 잽이가 잡고 있는 대가 흔들리면 신이 내렸다는 증표로 삼는다. 물속 군데군데 대나무 신표를 꼽고, 마음 가는 대로 격렬한 춤을 추는 그의 퍼포먼스는 아마도 원혼들을 불러 모아 한바탕 마당잔치를 벌인 게 아닐까 싶다. 서승아의 부토와 함께 압록의 고혼들을 위무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