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Είμαι φωτογράφος
2020년의 生日, 내 생일은 없다고 외치며 살아왔는데... 본문
많은 친구들, 내 성향을 잘 아는 친구들은 이제 더이상 해피버스데이를 외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그간 살면서 내 생일은 없소, 난 삶의 그런 겉치레가 싫소, 그리고 생일을 챙길만큼 한가하지도 않소.. 등등 거부의 말과 행동을 보여왔기 떄문이죠. 그런데도 올해 이 페이스북의 일깨움? 때문에 그간의 내 만행을 잘 모르는 새로운 친구들의 축하인사들이 속속 들어왔으니.. 대답을 안하면 것도 크나큰 실례라 어쩔 수없이 같이 즐겼소. 뭐 어쩌겠소. 그냥 그렇게 있는듯 없는듯 내 생각 대충 접어넣으면서 살아야겠소! 고마운 일입니다.. 고맙게 받고 고마움 갚으며 그렇게 살죠 뭐!
대부분의 외국 친구들이 나를 '하하하' 'HAHAHA'로 기억해주고 또 그렇게 부르는군요, 참으로 더 감사할 일입니다. 앞으로도 그냥 그~~~냥 하하하하로 끝까지 살아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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